2010년 결산

잡다한 나 2010/12/29 12:51
    제루를 따라서 나도 결산 함 해보자.


    01.
    소득 공제 서류 쓰느라 귀찮았던 것 빼곤 평범했던 회사 생활.
    일 외적으로는 한창 피겨에 빠져 있을 때라 전주까지 4대륙 대회를 보러 수정이(자가용 애칭)를 끌고 다녀온거... 이 땐 아직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민정이를 코 앞에서 보고 어찌나 좋아했던지.
    그리고 빈자리 알리미 프로그램까지 만들어가며 아바타를 아이맥스로 본 것 정도?

    02.
    졸ㅋ업ㅋ!!
    00년도에 입학해서 2년 다닌 후 휴학하고, 병특 기간을 포함해서 회사 생활 6년. 08년도에 복학해서 회사 생활과 병행하며 어렵사리 졸업. 길었다... 정말 길었다.

    03.
    결혼 야그가 솔솔 나오기 시작하더니 갑작스레 상견례. 아... 지금 생각해도 오그라들던 시간. 웨딩 컨설팅 알아보고... 드레스도 보고... 한복도 보고...

    04.
    전세 계약하고... 예물 보고... 신혼 여행지 알아보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의 달.
    이 와중에 회사에선 체육대회. 무려 잔디 구장에서 축구를 했지만 축구화가 없으니 미끄러지기만 할 뿐...

    05.
    친지들 찾아뵙고... 친구들도 만나고...
    도배와 장판 작업을 마친 새 집으로 먼저 들어감. 아부지와 와이프랑 문짝 페인팅을 직접 했던 건 제법 즐거웠던 듯.

    06.
    결혼식!!
    의외로 아주 정신없지는 않았음. 단지 한번에 너무 많은 사람을 보다보니 일일이 다 기억을 못할뿐! (변명한다.) 신혼여행지였던 팔라우는 쵝오! 가이드 '막걸리(Mark Lee)'도 쵝오!

    07.
    제루 귀국 기념으로 어울더울에 갔었지 아마...
    예비군은 더우니깐 좀 미루자. (기본 교육)
    스타2 발매! 이 날은 아침 일찍 눈이 떠지더라능...

    08.
    여름 휴가를 맞이하야... 결혼도 하고 했으니 지방의 친척집 투어. 수정이(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가용 애칭)와 함께 한 가장 길었던 여행. 대충 1천 킬로 달렸나?

    09.
    KGC가 있었던 달. 이걸로 몇년째 참관하고 있는건지... 언젠가 나도 발표할 일이 있을까? 여튼 이것 때문에 이번에도 예비군은 하루만 가고 연기. (1차 보충)

10.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무려 지방간!! 아아... 술 줄이고 운동해야지.

11.
드디어 예비군 훈련(2차 보충) 가지 않으면 신고 당하는 시점에 도달. 근데 연평도 포격 크리. 결국 예비군은 내년으로 연기.

12.
회사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 2차 알파 진행.
아아... 어느덧 액토즈에서 일한지 1년 반이 됬네요.


올해 한국 나이로 30.
내 목표 수명에 의하면 인생의 1/4정도(응?) 지난 시점인데... 올해는 인생에 중요한 이벤트인 대학교 졸업과 결혼식이 있었던 의미있는 해가 되었네요.

내년에도 알찬 이벤트들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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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9 12:51 2010/12/29 12:51